거북이, 토끼 생일선물 소니α5100선물하다!

Posted by 래틀 RATTLE
2017.05.04 07:00 달리기

 토끼가 서울올라오기 이틀전, 같은 직장 병원 선생님께서 소니α5100을 샀다며 자기도 사고싶다고 했습니다. 작년에 생일선물로 아이패드 미니4를 사줬었는데요. 생산성있게 잘 쓰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과 일 마치고 유튜브로 드라마 보기 정신없습니다. 차라리 TV를 사줄껄 그랬네요. 하지만 이번에는 토끼는 토끼가 자신해서 카메라를 사고 싶다고 저한테 어필했습니다. 캐논 100D를 쓰고 있는데 '셀카'가 안된다며 투정부리고 휴대폰은 아이폰6와 아이폰7을 쓰는데 화질이 안좋다며 불평을 했습니다. 역시 그 둘을 충족하려면 여자에겐 미러리스이면서 셀카가 되는 소니α5100이 제격이였어요.

· 거북이가 가장 행복할 때는 가족이 웃을 때이다.


 행복한 가정을 바라는 거북이에게 가족이 웃는 것 만큼 행복한 것이 있을까요? 아직 법적으로는 가족이 아니지만 이미 아내라고 생각하는 토끼가 웃을 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흐뭇한 웃음이 나와요. 아버지가 웃을실 때에는 눈물이 나오고 동생이 웃을 때에는 그냥 마냥 귀엽습니다. 04월 27일이면 어김없이 토끼에게 행복한 날을 선사하고 싶은 거북이. 생일날 그녀에게 뜻깊은 선물을 해준다면 그녀 역시 행복해하겠죠?


 사실 토끼가 서울오기전 미리 서울 여행할 곳을 정했었습니다. 나름 공들여서 준비했었는데 미러리스 카메라에 거북이의 계획이 무릎 꿇고 말았죠.

부개역으로 이사한 거북이는 부개역을 기준으로 오른쪽 인천, 왼쪽 동대문까지 1호선 여행을 역 위에는 맛집, 역 밑에는 여행지를 선정했었는데요. 소니알파5100때문에 계획에도 없던 '신도림역'으로 제일 먼저 가게되었네요. 




 ▲ 바로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테크노마트오기전 식사를 하고 거북이는 구경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테크노마트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특히 2층에 카메라업체들이 위치했었는데 어차피 가격은 서로 평준화 했을거란 생각으로 발길 가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사장님이 저희가 안살 것처럼 느끼셨나봐요. 약간 불친절 한 것을 느꼈는데 살 것처럼 아니 친절하게 대해주시더라고요. 소니알파6000이 더 좋았지만 셀카가 안되었고 토끼가 쓰기에는 크기가 좀 컸습니다. 색상도 남성틱했고요. 토끼에게 크기가 가장 잘 맞는 소니알파5100을 보는 순간 토끼는 심장이 잠시 멎었던 것 같았어요. 토끼가 이 카메라를 사려고 했지만 고정된 적금과 비계획적인 소비였기 때문에 저의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할부로 사려고 하더군요. 저에게 신용카드 쓰지말라고 폭력?까지 행사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소니알파5100이 이겼습니다. 여하튼간에 토끼 생일이고 남편으로써 가오가 살지 않아 그냥 3개월 할부로 신용카드 긁어줬습니다. 540,000원에 렌즈까지 쇼부쳤으니 비싸게 준 것은 아니였어요. 색상은 블랙, 브라운, 화이트가 있었는데 브라운은 이전에 탈락했고 블랙과 화이트중 고민하더군요. 저는 여자가 쓰기에는 화이트가 더 낫다라고 말했어요.




 ▲ 소니알파5100과 SD8GB, 렌즈필터, SD리더기 2개를 구매하고 테크노마트 1층에 있는 카페베네에서 상품을 개봉했었습니다. 토끼 입은 이미 귀에 걸려서 한바퀴 돌고 원을 그리고 있었는데요. 참 제가 더 행복하더랍니다. 애기 장난감사주고 웃는 것처럼 딸 키우는 것 같았어요. 아이패드미니4보다 더 애지중지하더라고요. 가격은 소니알파5100이 더 값쌌지만 셀카찍을 생각에 이미 셀기꾼 등극해서 사기충만한 토끼. 아이패드미니4를 드라마에 힘입어 더 생산성있게 만들어줄 카메라입니다. wifi 사진 전송이 있으니까 아이패드미니4가 64GB를 잘 활용하겠죠?  




 ▲ 이 상자는 역시 토끼가 열었습니다. 자랑하고 싶다고 막 사진찍어달라고 그럽니다.




  ▲ 소니알파5100의 구성품인데요. 카메라, 품질보증서, 설명서, 렌즈설명서, 배터리, 충전기, 어깨끈 등이 있었습니다. 품질보증서는 소니홈페이지에서 품질보증 이벤트할 때 하려고 합니다. 




 ▲ 토끼가 쓰기에 안성맞춤일 것 같은 카메라. 이 카메라로 이번 여행에 많은 사진을 남겼어요. 이 날에는 카메라 배터리가 없어서 못찍어 아쉬웠지만 다음 날 부터는 열심히 찍더라고요. 참 토끼가 귀여워 죽을 것 같아요. 카메라 사고 나서 자기도 포토샵배워서 블로그하고싶다고 그럽니다. 거북이 입장에서는 대찬성이죠. rattle.kr 블로그는 토끼와 같이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니까요. 혼자서 하면 재미없죠. 




 내년에는 토끼에게 맥북을 사주고 싶어요. 저는 카메라맨보조로 열심히 배우고 있겠죠. 영상도 배우고 사진도 배우고 우리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유감없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 카메라가 래틀블로그에 많은 도움을 줄거라 믿습니다! 토끼파이팅!! 그리고 토끼, 생일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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