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카메라를 잡게 된 이유, Northmen


 어느날 한 동영상을 봤어요. John neeman Tools 라는 회사 제작한 가죽벨트 메이킹 영상이였죠. 이 영상은 저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색감이라던지 커트편집이라던지 연출이라던지 구성이라던지... 그래서 서울에 있는 사촌형님에게 여쭤봤죠(사촌형님 방송국 PD). 형님. 제가 가죽학원을 운영하는데 이렇게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때부터 영상은 독학이나 혼자서 하기에 쉽지 않다라는 답변을 받은채 부산으로 내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 '존니만 툴즈'가 '노스멘'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유


 존니만 툴즈(John Neeman Tools)의 설립자인 예캅스 디미테르스(라트비아어: Jēkabs Dimiters)는 본래 영화 제작자였고,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 간의 국경 지대에 위치한 오래된 고택을 자신의 고향에 옮겨지을 계획을 세우면서 도구 제작사의 설립을 구상했습니다. 이때, 예캅스 자신의 친구이자, 대장장이인 크리시 두브로브스키스(라트비아어: Krišs Dubrovskis)에게 필요한 도구의 제작을 의뢰하면서 도구 제작사의 설립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예캅스 디미테르스의 동생인 스테판스 디미테르스(라트비아어: Stefans Dimiters)와 라트비아의 수공업자인 야니스 니마니스(라트비아어: Jānis Nīmanis)가 참가하여, 사원인 야니스 니마니스의 이름을 영어식으로 변형한 존 니만(영어: John Neeman)을 회사의 명칭으로 삼기로 합니다. 그러나 야니스 니마니스가 자신의 이름을 건 독자 브랜드를 회사의 산하로 하는 것을 허락받았다가, 그 브랜드로 출시된 제품들이 회사의 기존 제품 디자인을 표절하여 만든 것임이 밝혀져 해고를 당하였죠. 이에 앙심을 품은 야니스 니마니스는 아우티네 툴즈(영어: Autine Tools)라는 도구 제작사를 세워 자신이 속해 있던 존 니만 툴즈와 대립하였습니다. 이때 자신의 이름의 영어명인 '존 니만'의 사용권을 두고 존 니만 툴즈와 분쟁을 벌여 2016년까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2017년에 존 니만 툴즈가 사명을 노스멘으로 변경하면서 아우티네 툴즈와의 분쟁이 종결되었습니다.



[내용출처 : 위키백과]






[한번에 반했던 가죽 벨트 제작 영상]


 


 어찌됐건 존니만 툴즈나 노스멘의 사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영상을 제작한 CEO인 전 직업에 눈길이 갔습니다. 바로 영화제작사였죠. 그렇기 때문에 퀄리티 있는 메이킹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국영화에서는 Arri의 Alexa 또는 Red 카메라를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카메라들은 풀세팅으로 하면 1억이 넘는 장비들입니다. 무게도 어마어마하죠. 그만큼 퀄리티도 대단합니다. 저는 당연히 존니만 툴즈도 Red 카메라를 썼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니였습니다. 카메라 기종은 맥빠지게도 Canon 5D Mark2 였습니다. 이미 5D Mark4가 작년 말에 나왔기 때문에 Mark2는 제가 방송촬영을 하면서 딱 한번 봤을정도로 카메라 시장에서는 오래된 제품이였습니다. 물론 5D Mark2가 방송에 많은 영향이 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존 니만 툴즈 영상 제작에 쓰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Northmen 유튜브 동영상 중 하나의 댓글에 '카메라 구성이 어떻게 되냐' 라는 물음에 Northmen은 'Canon 5D MK2'라고 대답을 합니다. 더 눈길이 간 것은 MAGIC LANTER RAW 14 BIT 라는 의문의 단어들이였는데요. 바로 검색 들어갔습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자세히 나옵니다.




[MAGIC LANTERN SAMPLE TEST]



 이 영상을 따라 찍기 위해서 카메라를 잡게 되었는데 좀 허무하네요... 저는 카메라의 성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물론 Canon 5D가 안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아니였습니다. 카메라의 성능보다 카메라의 앵글과 무빙, 노출과 포커스가 중요하고 컷편집을 위한 주밍, 틸팅, 패닝, 사이즈를 PD가 쓸 수 있게 만들어줘야하며, 핵심적으로 중요한 것은 '구성'과 '콘텐츠'였습니다. 영상은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고 난해한 기술과 예술의 조합이라서 재미있지만 한편으로는 끝없는 공부가 되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이제 저희 아르떼제 가죽학원을 위해서 많은 연구와 피나는 노력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AGIC LANTERN Website : http://www.magiclantern.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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